숙소
벚꽃여행 성지 경주 인기호텔 3
10만 원 초반 가성비 호텔부터 노천탕까지
인스타그램 @minzzz1995.09
호캉스가 절실한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에디터 ‘조’야. 오늘은 퀴즈를 낼게. 봄에 떠오르는 꽃 노래는? <벚꽃엔딩>이겠지. 지금 꼭 봐야 할 꽃은? 역시 '벚꽃'일 거야. 그렇다면 어디가 벚꽃 명당일까? 바로 경주야! 특히 겹벚꽃 성지로 유명해. 커플이라면 겹벚꽃 아래서 사랑 맹세는 필수고.
불국사, 대릉원, 보문호수까지 봄 경주는 어딜 가나 낭만적인 벚꽃 비가 내려. 꽃길을 직접 걷지 않더라도 드라이브를 즐기기만 해도 봄에 흠뻑 젖는 기분일 거야. 올해는 작년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서 벚꽃 개화 시기가 5~10일 정도 빨리 질 거래. 참고로,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고 져.
경주 벚꽃 & 겹벚꽃 만개 시기
- 벚꽃 : 보문관광단지 기준 3월 하순 ~ 4월 초순
- 겹벚꽃 : 보문관광단지 기준 4월 중순~하순
자, 그럼 이제 경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숙소를 알아봐야겠지? 고민할 시간이 부족하니 경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텔 3곳을 핵심만 콕콕 집어서 소개할게. 취향에 따라 호텔을 선택하는 기준이 다를 테니까 빨리, 빈방을 선점하길 바라.
1. 전 객실 온천탕이 있는 한옥호텔
★ 4.5/5 실제 다녀간 274명의 평점
라궁호텔
라궁호텔에는 모든 객실에 프라이빗 온천탕이 있어. 이 호텔에 머물기 위해 경주 여행을 온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. 온천탕은 총 2가지 유형으로 실내와 실외 노천탕으로 나뉘어. 객실 타입은 로얄 스위트(실내 온천탕) 스위트 마당형(노천탕)과 스위트 누마루형(노천탕)으로 구분되고. 이왕이면 노천탕이 좋겠지? 경주 최고의 인기 호텔이니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을 거야.
라궁호텔은 이런 사람에게 딱!
-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(20만 원대~) 낭만적인 온천욕을 즐기고 싶은 사람
-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숙소를 잡고 싶은 사람 (자동차 기준 2분, 도보 기준 15분 소요)
라궁호텔
경상북도 경주시 엑스포로 55-12
2. 가성비 갑! 최저 6만 원대 스파호텔
★ 4.6/5 실제 다녀간 605명의 평점
브라운도트 경주 불국사점
브라운도트 경주 불국사점은 단언컨대 최고의 가성비 호텔이야. 주말에도 105,000원이면 '디럭스 스파 더블' 객실을 예약할 수 있어. (2022년 3월 25일(금) 투숙 기준). 객실 타입에 '스파'가 붙은 모든 객실에는 스파 욕조가 설치돼 있어.
낮에는 경주 여행을 즐기고, 밤에는 스파욕조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기 좋지. 크기가 꽤 큰 편이라 성인 2명이 함께 이용하기도 충분해. 입욕제도 챙겨주니까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돼.
브라운도트 경주 불국사점은 이런 사람에게 딱!
- 감각적인 인테리어, 가성비 신축 호텔 욕조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은 사람
- 겹벚꽃 명소 불국사 근처에 숙소를 잡고 싶은 사람(자동차 기준 1분, 도보 기준 9분 소요)
브라운도트 경주 불국사점
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로1길 4
3. 황리단길 바로 앞 한옥호텔
★ 4.1/5 실제 다녀간 203명의 평점
황남관
뚜벅이 여행자라면, 황리단길에서 오래 머물 거라면, 황남관을 추천할게. 황남관은 황리단길 끝자락에 위치한 한옥호텔이야. 첨성대, 대릉원 등 핫플도 도보 10분 안에 다녀올 수 있어. 호텔 문만 열면 바로 황리단길이라서 늦게까지 놀아도 부담 없고 주차 지옥도 경험하지 않아도 돼.
게다가 투숙객은 무료 한복체험을 할 수 있어. 한복을 빌려 입고 호텔 곳곳을 산책하면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, 객실당 1장씩 무료 사진 인화도 해줘. (추가 인화 유료)
황남관은 이런 사람에게 딱!
- 한옥호텔에서 무료 한복 대여, 인증샷까지 이색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
- 맛집, 카페, 핫플까지 황리단길이 경주 여행의 중심인 황리단길에 숙소를 잡고 싶은 사람
황남관
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38
이 매거진은 2022년 3월 15일 기준으로 작성했어.
객실 정보나 서비스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 예약 전에 참고해 줘.
조야놀자 에디터
낯선 공간에서 눈뜨는 아침이 설레는 사람
#경상북도 경주시#국내호텔#봄여행#최신